인천시, 소값 안정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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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값 안정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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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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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보다 25∼30% 저렴한 한우 직거래

인천시는 소값 폭락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물 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재 7단계 유통과정을 거치는 축산물의 중간 마진을 줄이기 위해 인천강화옹진축협이 수집ㆍ도축ㆍ해체ㆍ가공ㆍ정육 등 전 처리과정을 맡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2∼24일 설 연휴부터 축협을 통한 직거래 판매를 대대적으로 펼쳐 시장가보다 25∼3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관내 관공서ㆍ기업체ㆍ학교 등의 식단에 한우고기 반찬 비율도 높이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에 2천600㎡ 규모의 강화섬 약쑥 한우 전문직판장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총 17억원이 드는 한우 직판장이 올해 하반기 완공되면 강화도에서 약쑥을 먹고 자란 청정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643개 축산농가가 2만1천410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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