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부양에 대한 정부와 사회 역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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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양에 대한 정부와 사회 역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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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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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 '가족가치관' 연구결과 발표

전통적인 결혼가치관이 크게 변화하고 노인부양에 대한 정부와 사회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시민의식조사나 사회보고서에 나타난 인천시민의 가족가치관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책임에는 홍미희 여성정책센터장이 맡았다.

가족가치관은 가족에 대한 포괄적인 태도이며, 가족에 관한 바람직성 여부를 판단하는 가치체계로 △결혼관 및 이혼관 △성역할관 △부모부양관  △자녀관 등을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가족가치관은 △전통적인 결혼가치관에서 탈피해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지향하는 결혼관으로의 변화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가치관으로의 전환 △일상생활에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지속 등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또 유교주의적 효 사상은 점차 퇴색하고 있으며, 노인부양에 대한 정부와 사회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관에서는 남아선호사상이 현저하게 감소했고, 이상적인 자녀 수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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