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악취 감소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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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악취 감소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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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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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건수 지난해 9월 151건에서 12월 4건으로 감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지속적인 악취 저감 대책 추진 결과 매립지 악취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2년도 사업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악취 유발원인 매립가스 포집량이 증가하고 악취 민원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매립이 진행 중인 제2매립장의 분당 매립가스 포집량이 지난해 8월 473.5㎡에서 12월 573㎡로 21% 증가했고 악취 민원 건수는 지난해 9월 151건에서 12월 4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매립지공사는 지난 2010년 최고 30배에 달했던 복합악취농도(악취를 희석하는 데 필요한 악취 시료 대비 공기의 양)를 오는 2월까지 9배 이하로 낮추고 2015년까지 7배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하수슬러지 자원화 2단계 시설을 연내 준공ㆍ가동하고,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해 1일 6천226Gcal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또 지난해 10월말부터 시행 중인 평균중량제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는 한편 차량 전량 검사제 도입을 검토해 가연성 폐기물 불법 반입량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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