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비공원서 '곤충 표본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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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비공원서 '곤충 표본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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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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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6월3일까지 - '문화곤충학' 전시에 접목

인천시 부평구는 인천나비공원에서 6일부터 6월3일까지 '곤충 표본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이야기 곤충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나비, 잠자리 등 곤충 표본과 각 곤충과 관련된 동화, 꿈풀이, 동요, 전설을 담은 전시물로 이뤄진다.

장자가 꿈에서 나비가 돼 날다 잠에서 깬 뒤 '꿈에 내가 나비가 된 것인지, 호랑나비가 내가 된 것인지 모르겠구나'라고 했다는 '호접몽', 사마귀가 버티고 서서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당랑거철' 등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됐다.

부평구는 곤충이 언어, 예술 등 인간 문화에 활용되고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문화곤충학'을 전시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곤충의 세계를 이해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비공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032.509.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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