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 도난 방지시설, 온ㆍ습도 조절장치 등 갖춰
인천시 서구는 6일 녹청자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1종 전문박물관은 전시실 100㎡ 이상, 소장유물 100점 이상, 수장고, 화재와 도난 방지시설, 온ㆍ습도 조절장치를 갖춰야 인가받을 수 있다.
서구가 지난해 말 녹청자 유물 23점을 추가 매입하면서 총 105점이 돼 1종 전문박물관 요건을 갖추게 됐다.
전국 유일의 녹청자 전시관으로 지난 2010년 11월 이전 개관한 이 박물관은 상설ㆍ기획전시실에서 유물과 공모전 수상작 등 총 203점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일도자기 체험학습과 정규교육과정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박물관 관계자는 "녹청자 연구와 전시는 물론 시민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녹청자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032.56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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