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만원 - 16.5㎡를 기본으로 개인이나 단체에 분양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사람연대는 오는 4∼8월 남동구 운연동 일대에서 무농약의 농작물 재배와 자연생태학습을 체험하는 '지렁이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주말농장은 무농약,·유기농법으로 농작물을 키우며, 오는 9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11월) 행사에 사용할 배추를 직접 농장에서 재배해 홀몸노인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지렁이 주말농장은 매년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친환경 퇴비를 쓰고 있어 오이, 토마토, 상추, 깻잎, 고추 등 각종 채소가 싱싱하다고 단체 측은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에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이 쉽고,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텃밭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도 가꿀 예정이다.
주말농장 분양가는 3.3㎡당 1만원으로 16.5㎡를 기본으로 개인이나 단체에 분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인천사람연대(☎ 032-876-83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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