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부채비율 300% 이내 유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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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부채비율 300% 이내 유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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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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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목표 달성해 공기업 본연의 임무 다할 것"

인천도시공사는 부채비율을 300% 이내로 유지하기 위한 '2012년도 사업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규모를 당초 49개 사업 15조3천15억원에서 46개 사업 13조1천816억원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단시티 자체사업 준공시기, 도화구역 조성공사 착공시기, 경서해드림 착공시기는 2013년 이후로 미뤄졌다.

아울러 송도5공구 1ㆍ4단지, 송도파크호텔, E4호텔 등 자산을 매각하고 검단산단과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등을 분양해 1조1천55억원의 총수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출비용은 구월아시아드선수촌 S-2블록 매각 및 원가 절감을 목표로 당초 계획보다 8천499억원을 줄여 1조4천580억원으로 설정했다.

공사는 투자유치와 지출 규모 감축을 통해 총 부채규모를 8조6천16억원에서 6조9천54억원으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 경우 부채비율은 392%에서 300%로 줄게 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조기 경영정상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정여건 범위 내에서 사업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경영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구도심 재생, 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공기업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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