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사업 정상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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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로봇랜드 사업 정상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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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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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실행계획 6월 정부에 재신청하기로

인천로봇랜드 사업이 정상화할까?

16일 인천시와 인천로봇랜드 등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후 3년째 공전하고 있는 인천로봇랜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착공 전 단계인 조성실행계획을 오는 6월 정부에 재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권 중복 시비를 낳고 있는 아시아레포파크와 문제 해결과 그동안 밀린 설계 및 공사비 지급을 위해 이달 말까지 92억원을 증자해 자본금을 200억원으로 늘리는 작업도 추진한다.

인천로봇랜드는 이달 말 아시아레포파크에 정산금을 지급해 사업권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6월에 조성실행계획을 지경부에 신청해 승인이 나면 연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단지개발 컨소시엄인 아시아레포파크는 인천로봇랜드가 들어설 땅에 지난 2006년 개발권을 얻어 인천로봇랜드와 사업권 중복 시비를 불러일으켰다.

외국 용역사에 설계비 등을 주지 못해 지난해 12월 소송을 당한 인천로봇랜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본금을 이달 말까지 108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에도 나서며 미주, 동남아 투자 유치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곧 신설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로봇랜드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로봇랜드가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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