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지분투자 특수목적법인 8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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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지분투자 특수목적법인 8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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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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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사업 불투명하거나 공기업 추진 부적합한 사업"

인천도시공사가 지분을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14개 가운데 8개를 지분 회수나 파산 형식으로 사업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리 대상사업은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투모로우시티 조성, 바이오리서치단지(BRC) 조성사업, 151층 인천타워개발사업 등이다.

도시공사는 이들 사업에 사업비의 20%를 투자했고 지분을 정리하면 총 148억원 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정리는 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것이며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명령과 감사원의 처분 지시에 따른 것이다.

반면 앞으로 계속 추진할 사업은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 지원1단지 사업, 아트센터 부대시설과 주상복합건물 건립 추진 OK센터 개발사업,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 조성사업,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 등 6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리 대상은 사업이 불투명하거나 공기업이 추진하기에 부적합한 사업"이라면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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