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 삼산도서관 5월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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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립 삼산도서관 5월 문 열어
  • 정복희 명예기자
  • 승인 2012.04.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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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실·영어디지털·전자책·다목적실 등 다양


<인천in - '부평사람들' 협약 기사>

삼산도서관이 5월 7일 문을 연다.

삼산도서관은 부평북로 445 후정초등학교 옆에 연면적 1천582.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난 2010년 9월 착공한 지 2년여 만이다.

도서관 운영은 부평구문화재단에서 맡는다.

삼산도서관 1층에는 유아전용열람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디지털 자료실과 영어전용실을 갖췄다. 지상 3·4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 다목적실 등을 들였다.

영어전용실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영어책 1,500여 권을 구비했다. 삼산도서관은 주변 학교와 교육기관 등이 영어전용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영어책은 꾸준히 늘리기로 했다.

삼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삼산도서관 이희수 관장은 “삼산동 일대 주민들의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면서 “삼산도서관이 부평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는 7일 오후 4시에 있을 개관식에서는 책읽는 마을 선포식도 열기로 했다.

한편 삼산도서관에 이어 오는 7월 부개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월 13일 청천금호아파트 옆 무궁화동산 인근에 201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청천도서관을 착공하는 등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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