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는 오는 27·28일 해누리극장에서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1962년 창단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발레단이 선보일 ‘백조의 호수’는 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이 장관이다. 특히 신비로운 호수에서 스물 네 마리의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서 추는 환상적인 장면은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백조의 호수’는 수많은 안무자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탄생했다.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은 다른 ‘백조의 호수’ 버전과 달리 1막과 2막에 추가된 ‘악마와 왕자의 남성 2인무’와 ‘광대의 36회전’, 궁정의 왈츠군무, 2막 각 나라 공주의 춤에 새로 삽입된 ‘러시안춤’과 기존 버전보다 솔리스트들의 기량이 더욱 보강된 민속춤이 돋보인다.
27일(금) 저녁 8시/28일(토) 오후 2시·6시. R석 5만5천원/S석 4만4천원/A석 3만3천원/B석 2만2천원. 문의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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