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서 27∼29일
미술 작품을 싸게 구입하고 이웃도 돕는 작품 세일 행사가 오는 27∼29일 인천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중구와 공동으로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미술 작품 200여점을 5만원대에서 최고 50만원에 판매하는 플랫폼 창고세일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와 인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만든 것으로 유화, 판화, 사진, 조각, 장신구 등 다양하다.
작가들은 작품을 판매하면 가격의 절반을 지역 소외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교육을 하거나 난치병 어린이를 치료하는데 쓰도록 내놓는다.
이승미 아트플랫폼 관장은 "50만원짜리 작품을 시중 화랑에서 구입하려면 300만∼500만원은 줘야 한다"면서 "우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예술 장터"라고 말했다.
인천미술협회,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한국지엠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대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 팔찌 만들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비즈공예, 단청 체험, 독창성 있는 의류 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flatform.kr)를 보거나 전화(☎ 032-760-100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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