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쓰레기 서울시와 경기도도 함께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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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쓰레기 서울시와 경기도도 함께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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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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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0.2%, 서울시 22.8%. 경기도 27% 부담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가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용 분담 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장마철 상류에서 떠내려 온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에 드는 비용은 82억원 가량으로 인천시가 모두 부담하기 어려워 상류 지역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도 분담하기로 했다.

쓰레기 처리 비용 중 서울시가 22.8%. 인천이 50.2%, 경기가 27%를 부담하며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유지된다.

환경부는 지난 1년간 증가된 쓰레기 처리 비용 분담 비율 협의에 난항을 겪었으나 정부 중재로 장마철이 오기 전에 3개 지자체가 극적 타결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앞으로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 수도권 환경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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