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희귀‧멸종 위기 곤충 복원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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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희귀‧멸종 위기 곤충 복원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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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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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연구·전시 전문 기관들 손 맞잡아

국내 곤충 연구·전시 전문 기관들이 멸종위기곤충 복원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 부평구는 28일 바이오곤충엑스포가 열린 경북 예천 곤충연구소에서 멸종위기곤충과 희귀곤충 복원을 위한 상호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지난해 1월29일 1차 협약에 참여한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서울대공원 등 7개 전문기관을 포함해, 추가로 과천국립과학관, 경기도농업기술원, 부신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1차 협약에서 멸종위기곤충 I급 두점박이사슴벌레, 멸종위기곤충 II급 붉은점모시나비, 물장군, 울도하늘소 등 사육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참여기관을 늘려 2차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동식물 복원을 위한 공동연구와 복원기술 공유, 분양 및 증식, 공동기획전시, 전시관 운영자료 공유, 학술 및 성과 발표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곤충연구와 전시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국내에 있는 여러 전문기관이 갖고 있는 운영 노하우와 복원기술을 공유하면 사라져가는 토종 곤충의 복원·증식이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이다”면서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추진하는 멸종위기곤충 복원을 위한 생태보전협력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전화 (032)509-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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