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취업률 35.1%, 취업 기업은 중소기업 58.8%로 절반 이상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특성화고교(옛 실업고) 졸업생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전국 특성화고 취업률 현황을 비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
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은 35.1%로 지난해 31.5%에 비해 13.6% 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인천시ㆍ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과 특성화고 취업 지원 협약 체결, 학부모 대상 취업설명회 개최, 우수 구인업체 발굴, 각 학교 취업지원관 역량 강화 노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취업 길라잡이 자료와 취업센터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해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교사들의 진로 지도를 지원한 것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졸업생 취업 기업 규모별 현황은 중소기업이 58.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대기업(28.2%)과 중견기업(13%)이 뒤를 이었다.
윤인문 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은 "각 학교 행ㆍ재정적 지원, 취업 희망 학생 원스톱 취업 서비스 등을 통해 내년 취업률을 60.6%로 끌어올리고 전국 1위를 수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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