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8부두 하역사 재계약 저지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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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8부두 하역사 재계약 저지 결의대회 개최
  • 송정로
  • 승인 2012.07.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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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8부두시민광장조성추진위' 12일 오후 4시

인천시 중구의회, 인천시의회, 인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내항8부두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대표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는 12일(목) 오후 4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앞에서 '인천내항8부두하역사 재계약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8부두 정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5월29일 선포식을 계기로 가두서명운동, 각 단체별 조직적 서명운동을 벌여 서명을 받았으며, 지난주 부터 인천항망공사 앞에서 시의원과 구의원을 비롯해 각 단체-기관장들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시민광장 조성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는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인천항만공사에 인천항 관련 각종 자료와 문서를 정보공개청구해 검토한 후 감사원에 국민감사와 국정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 8부두를 반드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5월29일 열린 선포식이 시민광장 조성운동을 알리는 시발점이었다면 이번 12일 개최하는 '인천내항8부두하역사 재계약 저지 결의대회와 가두행진'은 구체적으로 부두 임대계약이 끝나는 2013년 4월에는 더 이상 8부두 임대 재계약을 막고 계약연장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을 명확히 하는 집회"라고 의미를 밝혔다.

추진위는 12일 집회 후 월미로에 위치한 8부두 정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여 인천시민에게 8부두 시민광장 조성운동의 정당성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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