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6개 학교 환경개선에 1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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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6개 학교 환경개선에 1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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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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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15년까지 냉ㆍ난방시설과 화장실 등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26개 초ㆍ중ㆍ고교의 교육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1988∼1992년 지어져 건물뿐만 아니라 냉ㆍ난방시설, 교문, 배수로, 화장실, 조명 등이 낡았다.

대상 학교는 삼산초, 조동초, 신석초, 효성서초, 계산초, 백학초, 개흥초, 인수초, 갑룡초, 동수초, 건지초, 화전초 등 초교 12곳, 용현중, 관교중, 산곡남중, 부흥중, 만수북중, 상인천여중, 가좌중, 북인천여중, 구월여중 등 중학교 9곳이다.

고교는 해양과학고, 제물포고, 인성여고, 부광여고, 동인천고 등 5곳이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1천68억9천여만원을 들여 이들 학교의 노후 건물 개축, 석면 교체, 기계설비와 냉ㆍ난방 설비 교체, LED조명 설치, 소방시설 교체, 옹벽 보강, 교문 교체, 진입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5천800억여원을 들여 1천293개교(일부 학교 중복) 건물과 시설을 보강하거나 교체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양승옥 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학교 건물과 시설 노후가 심한 정도에 따라 우선 사업 대상을 정했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학습 분위기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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