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마을기업 '아모르카페' 열어
상태바
계양구, 마을기업 '아모르카페' 열어
  • master
  • 승인 2012.07.1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자녀 취업 도우려고 마련


인천시 계양구는 13일 마을기업 '아모르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모르카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계양지회 소속 회원 장애인 자녀들이 학교 졸업 후 취업이 쉽지 않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마을기업이다.

아모르카페는 이날 개업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바리스타 1명과 장애인 3명이 근무한다.

이곳에서는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한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아또 등 다양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노틀담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쿠키를 위탁받아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계양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아모르카페를 활성화해 지역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아모르카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뜻 깊은 사업"이라며 "사업이 번창해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