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봉사활동 하러 올게요!
상태바
친구랑 같이 봉사활동 하러 올게요!
  • 이지혜 청년
  • 승인 2012.08.03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규옥)는 중-고등학교에서 봉사시간에 대해 수행평가가 좌지우지되면서 여름과 겨울 방학이 될 때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꾸려나간다. 센터에서는 의미없는 봉사활동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신청해 여러 가지 테마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추억에 남는 봉사활동을 고민 중 천연비누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난 8월 2일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문필숙 자원봉사대원 교육으로 33명의 학생들에게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편지를 작성하고 포장까지 마무리했다. 인근 옥련동 경로당에 방문하여 편지도 읽어드리며 천연비누를 선물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 A는 "아주 재미있었다"면서 "다음에는 친구랑 같이 봉사활동 하러 오겠다"라고 말했다. 천연비누를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이런 선물은 처음 받는다"면서 학생들의 '기특함'에 즐거워하셨다.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이 중요해지면서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번 똑같은 봉사활동보다는 학생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프로그램은 (http://www.1365.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