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재즈클럽‘버텀라인’에서 열리는 트럼펫연주
첫 앨범 ‘Bugler's Holiday’를 발표한 재즈계의 '차세대 트럼페터 배선용'은 몇 해 전부터 재즈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재즈훵크밴드 JSFA,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재즈파크 빅밴드 등에서 활약해오면서 2009년에는 재즈 월간지‘재즈피플’이 선정하는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일찍이 드럼과 트롬본을 시작한 그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트럼펫을 공부했다.
그 후 연주에 두각을 드러내면서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초중고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도유망한 클래식 트럼펫 연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999년 우연한 기회에 재즈 빅밴드에서 연주하며 재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군 제대 후 클래식이 아닌 가요 레코딩과 라이브 연주자로 또, 정통 브라스 스카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에서도 활동을 보였다.
2010년에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도 했다.
현재 재즈 트럼페터로 자리매김한 배선용은 재즈의 매력으로 ‘자유로움’을 꼽는다.
그는 “클래식을 연주할 때는 항상 악보를 보면서 집중해야 했지만, 재즈는 악보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공연문의 : 032-766-8211, 010-5657-1302)
박영희객원기자(pyh606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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