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정감사, "인천터미널 롯데에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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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정감사, "인천터미널 롯데에 특혜" 논란
  • 양영호
  • 승인 2012.10.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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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문제될 것 없다”

22일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인천터미널 부지를 놓고 롯데쇼핑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윤재옥(새 대구달서을) 의원이 인천터미널 매각을 두고 수의계약을 위해서는 외투법인 등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수의계약을 한 것은 롯데쇼핑에 특혜를 준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배재현(민 광명갑)의원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보면 일반재산을 대부하거나 매각하는 계약을 체계할 때는 공고를 붙여야 하는 이번 매각과정에서는 인천시와 롯데쇼핑간 수의계약만 체결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요한것은 터미널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매각 이후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영길 인천시장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신세계측에 수차례 매각 요청을 했지만 신세계가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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