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인들의 축제, ”마전오름마당”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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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인들의 축제, ”마전오름마당” 열리다
  • 정은혜 청소년
  • 승인 2012.10.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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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중학교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낸 축제

  지난 19일 마전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낼 마전오름마당이 이루어졌다. 마전오름마당은 오전의 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진행되었다. 전교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모여 개회식을 마치고서야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의 진행은 마전 중학교의 전교 회장인 소수영 학생과 전교 부회장인 김유영 학생이 맡아주었다.



▲ 운동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

 
  1부 순서의 첫 무대는 1학년의 이아린 학생의 밸리댄스로 시작되었다. 멋진 화장과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치장한 이아린 학생의 댄스는 많은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부채 등의 소품을 이용한 멋진 춤사위와 절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동작에 학생들은 이아린 학생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서 3학년의 신현우 외 5명 학생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이 이루어졌다. 재치있는 퍼포먼스와 멋진 연주, 보컬의 열창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1학년 심태영 학생의 힙합 댄스도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 용감한 발언으로 학생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준 학생 대표들

 
  특별히 이번 마전오름마당은 색다른 무대가 준비 되었다. 개그 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란 코너를 패러디한 것으로 대표 참가자들이 선생님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용감한 발언들을 하는 것이다. 학생부장 선생님과 학년부장 선생님은 물론 많은 교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용감한 발언들은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으며 “우리 월요일에 학교 어떻게 오냐” 라는 걱정스런 말투로 끝마쳤다.

  특별 코너가 끝난 후 길소민 외 3명의 학생들의 댄스와 3학년 박준서, 최규성 학생의 비트박스가 계속되었다. 이후로도 2학년 유하영 외 2명의 학생의 최신댄스, 1학년 박정윤 학생의 재즈댄스, 임정숙 외 12명 학생의 최신 댄스로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1부 순서가 끝이 났다.

  2부 순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로, 다음 가사에 이어질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두 명의 사회자와 1부 순서 때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던 임정숙 학생이 진행을 해주었다.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에 2부 역시 활기차게 시작되었다.



▲ 반전 매력을 뽐내주신 선생님들
 
  뒤이어 3학년 김현지 학생이 열창으로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3학년 양문석 외 5명의 학생들과 2학년 유준영 외 4명의 학생들의 멋진 춤솜씨를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선생님들이 축제 몇 주 전부터 준비한 댄스 실력을 볼 수 있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신 선생님들께 학생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드렸다. 마전중학교의 밴드부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준비되었던 모든 순서가 끝났다. 이어진 폐막식과 시상, 선생님들의 앵콜 공연까지 모두 끝마친 후에 뒷정리까지 다 한 뒤 비로소 신났던 마전오름마당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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