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초등학교(교장 박은실)는 10월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인천부일초등학교와 함께 ‘2012학년도 YP연구학교 종결 보고회’를 실시하였다.
동부초교 YP연구학교 운영은 지난 2011년 1월, 여성가족부 산하 ‘학부모정보감시단’에서 의뢰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광역시 동부 및 북부교육청 관내 100여개 초등학교의 교사들을 초청하여 인천부일초등학교와 함께 합동보고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 동안 YP연구학교 운영 내용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운영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일회성의 전시 등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실제 운영한 사례 중심으로 공개수업, 워크샵, 전시, 운영보고회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1부 순서로 YP 공개수업참관 및 워크샵이 이루어지고, 2부는 동부초교 비보이와 부일초교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두 학교의 운영사례 보고를 마친 뒤 인천광역시 교육과학연구원 이행자 원장의 지도조언과 참관 교사들의 질의 응답으로 끝을 맺었다.
구체적으로는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YP관련 수업을 보고회에 온 교사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교실수업개선 일반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각 분과별 운영계획서와 추진실적, 전시판, YP교수학습 지도안, YP실천기록장 등을 강당에 전시하여 2년 동안 실제적으로 운영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워크샵에서는 YP학습과 관련된 구체적인 활동을 체험해 보는 기회가 부일초교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연구학교 운영 결과, 유해미디어에 대한 심각성과 유해성을 인식하고 이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학생들 스스로 YP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미디어 문화 의식과 또래 관계 향상 및 건강한 가치관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초교는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YP 연구학교 합동 보고회를 통해 인천지역 초등학교에 YP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운영방식을 소개하여 일반화를 통해 관내 여러 초등학교에 파급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나 너 ․ 우리 지킴이’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