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청라~강서간 BRT사업 주민 불편 해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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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청라~강서간 BRT사업 주민 불편 해소 요구
  • 이장열
  • 승인 2012.1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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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도권교통본부에 계양주민 요구사항 서명부 제출


취재
: 이장열기자

계양구의회가 지난 13일 청라-강서간 BRT사업으로 인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줄줄 것 요구하는 계양구민 5천35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서울 중구의 ‘수도권교통본부’에 제출했다.
 
청라-강서간 BRT사업에서 작전역 환승센터 구간이 올해 10월 준공예정이었다. 그런데 사업변경으로 내년 2월 준공으로 연기한다고 수도권교통본부는 앞서 밝힌 바 있다.  
 
계양주민들은 BRT사업으로 기존 작전역 부근 횡단보도가 폐쇄되고, 작전시장 입구 봉오대로의 횡단보도와 까치말사거리 천대고가교 좌회전시 U턴지역마저 사용할 수 없게 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따라서, 계양구의회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고자 지난 달 24일부터 작전역 부근에서 지난 12일까지 14일간 서명운동을 펼쳤다.
 
계양구의회은 공영주차장 완공, 작전역 근처 횡단보도 기존 유지, 구간 내 유턴지역 유지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서명을 펼쳤다.
 
계양구의회는 13일 서울 중구 ‘수도권교통본부’를 직접 방문해 요구사항을 담은  서명부를 제출했다.
 
이날 계양구의회 노정희 의원은 “주민의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모든 의원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수도권교통본부가 조기 준공으로 계양구민의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이날 수도권교통본부는 “공영주차장은 일부 계속 사용하고 있고, 계속 주차대수를 늘리는 공사는 현재도 진행하고 있다. 횡단보도와 U턴지역 존치는 경찰청 소관 사항이므로, 이 민원사항을 경찰청에도 전달해서 주민들이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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