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장에 이동수 서울대 교수
지난 26일 환경부의 요청으로 열린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주변지역 2단계 환경기초조사 관련 회의’에서 조사단장으로 이동수 서울대 교수와 옥곤 부경대 교수 등 민간이 맡기로 했다. 조사항목에도 다이옥신 유사독성물질을 포함해서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조사단 위원인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은 27일 이같이 밝히고 다만 “다이옥신 등 맹독성 물질의 조사지점과 범위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단계 환경기초조사는 한국환경공단이맡아 내년 1월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는 환경부 예산으로 진행된다. 현재 환경부가 환경기초조사에 필요한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아 향후조사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질 수도있다는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번 부평미구기지 2단계 환경기초조사는 내년 6월에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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