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동 10년 "오지에서 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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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동 10년 "오지에서 요지로"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1.11 00:3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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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토지구획사업 개시 ~ 2013년 KTX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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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검암은 검은 바위를 뜻한다. 현 서인천고등학교 담장 옆에 둘레 20여미터의 검은 바위가 있었다는 유래에 의해 이름지어졌다.
인천시민들은 올해부터 서구 검암역에서 KTX를 탈 수 있다. 검암역은 또 2016년 완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이 예정되어 있다. 검암은 이외에도 공항 배후도시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입로가 위치한 경서동과 인접해 있어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서진을 경유하는 경인아라뱃길과 바로 인접해 있기도 하다.
 
검암동이 이렇게 교통요지로, 신주거타운으로 변모한 것은 불과 10년 안팍이다. 그 전 이 일대는 논·밭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말 그대로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된 것이다.
 
오랜 기간 인천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서구 검암동 일대가 확 바뀌기 시작한 것은 1996년 12월부터 시작된 검암1,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서구청 시행) 부터다.
 
2006년 8월 10년에 걸친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완료되고 아파트 분양이 활발해지면서, 검암지구는 서쪽에 20만평(1지구), 동쪽에 12만여평(2지구)으로 나뉘어져 총 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주택단지로 탈바꿈 했다.
 
이와 거의 동시에 2007년 3월 개통된 인천공항철도의 최대 수혜지역으로서 검암동은 ‘도시의 오지’에서 ‘인천 서북부 교통 요지’이자 ‘신주거타운’으로 급변했다.
 
현재 KTX타기 위해서는 서울역이나 광명역으로 가야 한다. 앞으로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검암역에서 환승하면 부산, 목포 등으로 빠르게 갈수 있다. 또한 검암역 일대는 외곽순환도로, 신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도로망과 연계되는 교통요지로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로 20분, 서구청까지는 5분거리다.
 
인천시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 일대 3만2천㎡에 공항철도와 연계한 환승시설을 건립할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과 업무·판매시설, 도서관, 전시장 등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암역 주변이 영종·청라지구, 검단신도시와 가깝고 공항철도, 경인아라뱃길과 인접해 이들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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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2013-01-19 03:08:40
검암이 제조명 받나요^^~

박영만 2013-01-17 19:19:43
좋은정보 감사하고 서구에 관심을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기자님.^^

배정환 2013-01-14 08:57:11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도 기대되요 ^^

알음알음 2013-01-11 14:40:54
기사 잘봤습니다.

이창희 2013-01-11 14:18:33
멋진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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