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공동시설내 국공립 어린이집 추진
상태바
인천시, 주민공동시설내 국공립 어린이집 추진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2.05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자발적 참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적극 나서
dfasfa.JPG
 
인천시가 올해 보육정책의 중점방향인 『함께 키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발 벗고 나섯다.
 
신규 공동주택인 서창2지구내 11블록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단지내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이 부족하여 타 지역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여 단지내 인접한 주민공동시설내 질 좋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인천시와 협력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결과로 2월 5일 남동구와 서창11단지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시설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창2지구 서창1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이곳은 연면적 279㎡로 60여명의 정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사업으로 2월 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4월에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환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하여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할 경우 1개소당 15억원 ~ 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주민공동시설내 무상임대 할 경우 2억원의 리모델링 공사비만을 들여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과를 통해 민?관이 모두 Win-Win할수 있는 전략사업임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공립 설치사례를 수범사례로 삼아 인천 관내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공모 절차를 거쳐 아파트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희망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속에 무상보육과 더불어 부모들의 보육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를 설치해 나갈 예정이며, 이중 5개소는 민간자본 유치 3개소, 시민참여 2개소로 81억원의 예산절감 하여 금년도에 확충할 예정이다. 이는 시의 재정에도 일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