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한 꿈찾기 "Check The Dream" 호응도 커
상태바
책을 통한 꿈찾기 "Check The Dream" 호응도 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3.0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구, 110여 명의 학생에 868권 전달
0305-책더드림.jpg
 
계양구가 이웃돕기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도서를 택배로 전달하고 있는 "Check The Dream"(책 더 드림) 사업이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이 사업의 수혜자인 관내 국민기초수급권자,한부모가정의 중학교 3학년 자녀 114명에게 344만원 상당의 도서 191종 326권을 구입하여 개인별로 택배로 배송했다. 작년 7월(2012년 3분기)에 시작된 이 사업은 매 분기 마다 책을 배달해 누계로 430종 868권이 전달됐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청소년 추천도서 중 희망도서를 1인당 분기별 3권을 제출하면 구에서는 이를 도서업체에서 대량으로 구입해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취지에 대해 구 관계자는“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인문/사회과학 등의 도서를 제공하여 인생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자아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수혜 학생은 “읽고 싶은 책을 분기마다 배달해 주니 매번 선물받는 기분이 들고 책이 올 때가 기다려 진다”며“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책을 읽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공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빈곤의 되물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추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독서연계프로그램 및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