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는 '장미여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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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는 '장미여관'에 가자!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3.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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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 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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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의 첫 무대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의 밤을 붉게 물들인다.
 
올해 총 5번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는 <밴드 데이>의 오프닝을 맡은 팀은 “홍대 레알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이다. 강준우(기타, 보컬), 육중완(기타, 보컬), 임경섭(드럼), 윤장현(베이스), 배상재(일렉기타) 등 다섯 명의 부산 남자들로 구성된 장미여관은 2012년 방송된 KBS 탑밴드 시즌2에서 가장 큰 이슈를 만들어내었다.
 
이들은 매력적인 음악과 더불어 나란히 맞춰 입은 흰색 정장과 빨간 장미꽃 장식, 은근히 섹시한 외모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들을 장기투숙하게 만들었다. 남의 시선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 혹은 누군가 대신 이야기 해 줬으면 하는 타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능청맞은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일품인 “봉숙이”를 비롯해 “부비부비”,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또한 신나는 어쿠스틱 밴드 갈릭스가 오프닝 무대를 꾸며 장미여관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2012년 결성된 이들은 스카와 레게를 기반으로 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이다. 노브레인의 브라스밴드 세션을 맡았던 전경준(기타, 보컬), 레이지본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정구영 (베이스), 타카피, 고고보이스 등에서 드러머로 활약한 김인중(퍼커션)으로 구성되었다. 최근에는 현대카드 MUSIC에서 빅뱅의 “몬스터”라는 곡과 함께 CF에 출연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 둘째 목요일 밤,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한다. 기존에 예술회관이 가지고 있는 권위와 질서보다는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지향한다.
 
<장미여관>공연은 14일(목) 오후 7시30분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 애매는 ☎032)420-2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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