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의 문화복지",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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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의 문화복지", 함께 나눠요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3.1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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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문화바우처 카드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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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카드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이용권 카드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지역주관처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 전시, 도서, 음반등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 가구당 1매 카드가 발급되며 가족 구성원 중 청소년(만10-19세) 있을 경우 최대 7장까지 추가 발급 받을 수 있다.
 
복지시설 거주자의 경우에는 연령, 매수에 제한 없이 시설 대표자의 명의로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2013년은 작년 예산 17억 보다 많은 21억을 확보해 1,294명에게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덧붙였다.
 
기존 발급자들은 4일부터 주민센터 방문,전화충전ARS(1544-7500),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또는 재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카드는 예산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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