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갤러리 꽃누리, 아트센터 일원에 전시
부평아트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 조각의 다양함과 풍부함을 만날 수 있는 전시「조각에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Sculpture」을 준비했다.
지역의 김수부, 김승환, 김주호, 김창기, 차경진, 최성철 작가가 지역 밖에서는 권오상, 김현수, 문병두, 박용식, 임지빈, 오원영, 왕지원, 윤지영 작가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 중진 조각가들의 작업성과를 통해 지역 조각예술의 두터운 층위를 소개하는 동시에, 현재 국내, 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 조각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른바 ‘사진조각’영역의 개척으로 한국 현대 조각의 젊은 기수로 등장한 권오상 작가와 작품을 만나게 된다. 한편, 실물에 가까운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를 어린이의 심리를 투영해 보여 주는 김현수 작가의 작품도 흥미롭다.
이번 전시는 4월 5일(금)부터 5월 12일(일)10:00-18:00(매 월요일은 휴관)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뿐 아니라 아트센터 공간 곳곳에서 진행된다.
내달 5월 4일(토)에는 아트센터 주최 야외축제<피크닉콘서트-소소한 소풍>과 연계해 야외 조각 전시가 2부 행사로 펼쳐져 조각예술의 즐거운 향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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