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구매 협약 맺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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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구매 협약 맺어 추진한다
  • 박은혜
  • 승인 2013.04.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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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협약 참여기구 실무자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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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주요 협약식’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가 11일 오전 11시 남동구 인천의제21 사무실에서열렸다.
 
인천의제21과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는 지난 2009년 부터 교육과 토론을 통해 지역에 '녹색구매'를 공론화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녹색구매 촉진 협약을 추진하고 실질적 녹색구매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유한한 지구자원을 아끼고 에너지 소모 및 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지역 주요 구성원간 공동체를 형성하고 실천하기 위해 '녹색구매' 협약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선순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하려한다.
 
현재 협약에 참여할 업체 및 기관 단체는 4단위로 구분하여 △촉진 및 지원 단위(인천시, 인천환경공단, 인천 YMCA, YWCA,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 9곳), △생산 및 유통 단위(인천시친환경농업인협의회,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푸른두레생협 등 9곳), △소비 및 구매 단위(인천경영자총연합회, 인천고용센터, 민주노총, 한국노총 인천본부 등 9곳), △언론 및 홍보 단위(인천in, 기호일보, 인천일보 등 3곳)이다.
 
권순실 위원장(인천의제21 경제분과)는 이날 인사말에서 “녹색 소비문화를 위한 지역의 새로운 시도들이 인천을 좀 더 살만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녹색구매는 로컬푸드분야, 사회적기업분야, 녹색제품분야로 나누어 제안됐다.
 
로컬푸드 분야 대표인 박동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인천에 친환경 농가가 1,400여 개 있다. 이들은 쌀, 축산물, 버섯, 채소류 등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학교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지만 아직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분야를 대표해 참석한 양경미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사회적기업은 윤리적 소비와 착한 소비를 대변한다. 인천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유지하기 힘들다. 이를 녹색소비 실천 안에서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녹색제품 분야는 남동구에 있는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층에 녹색제품 전시판매장이 있으며, 이곳에 다양한 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지영일 그린스타트 사무국장은 “녹색 구매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구현을 위한 것이며, 지역사회 주체가 이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이를 통해 지역선순환 구조가 생기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삶의 토대가 건강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본 협약식은 인천시장 및 협약 기관 및 단체, 업체 대표들과 함께 22일(월) 오후 3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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