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축제 절정을 맞다
매서운 겨울 한파로 인한 봄은 더디게 왔지만, 5월의 한반도는 분홍빛으로
물드고 있다. 4월 산수유, 개나리 등 노오란 꽃이라면 5월에는 진달래,
철쭉, 연상홍의 분홍색이 한반도 온 천지를 물드게하는 꽃의 향연이다.
진달래는 4월초 여수 영취산(靈鷲山510m)를 시작으로 5월 초
이곳 인천 강화 고려산(426m) 까지 북상하게 된다.
분홍빛 진달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5월초의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그 마지막날 고려산은 산행객과 상춘객 그리고 관광객으로 매우 혼잡하다.
5월의 고려산은 불이 났다. 고려산은 진달래 군락지이다.
2013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 23일 부터 시작하여 5월 5일까지 이다.
일반적인 등산코스를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백련사 - 포토존 - 정상이다.
하지만 제대로 등산과 진달래와 향연을 만끽하려면 미꾸지고개 -
낙조봉 - 진달래군락지 - 고려산정상 - 고비고개 - 혈구산(穴口山 466m) -
퇴모산(退帽山 338m) - 고려지 저수지로 하산코스(4시간) 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수도권의 명물 축제로
강화도의 고인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행이다.
산행하기에도 적당하며 산의 등고선이 완만하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쉽게 산에 으로고, 5월의 분홍빛 향연인 진달래를 보며
피곤한 심신을 달랠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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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절묘하게도 고려영산홍이요 진달래 종류이니
사진 배치가 좋았네요. 인천 간석동의 만월산도 관리 보호만 잘하면
진달래 축제를 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