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학업의 부담감을 문화예술로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위해 ‘인천미술은행 소장미술품 ’을 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에 전시와 같이 학업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는 <학교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를 보고 궁금해 했던 예술가를 만날 수 있는 <학교 힐링프로그램>은  신현고등학교 갤러리 뮤즈(5월22일(화) 오후 3시)와 석정초등학교 석정아트갤러리(5월24일(금) 오후 1시)에서 개최된다.

학생이 힐링을 위해서는 학생이 학교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강의는 인천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인 이소영 작가와 오석근 작가가 맡았다.

 

촬영한 이미지들을 중첩 또는 변형시켜 일상의 이미지들을 낯선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이소영 작가와 가치의 부재, 전쟁 등 국가의 트라우마가 어떻게 개인의 트라우마에게 전이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오석근 작가가 참가한다.

 

이번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창작 작품과 작가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한다. 
 인천문화재단은 <학교 힐링프로그램>외에도 시민과의 접점에서 소장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천미술은행 소장미술품’은 지난 4월부터 동인천고등학교 오동나무갤러리를 시작으로 인천중앙도서관 중앙갤러리, 석정초등학교 석정아트갤러리, 신현고등학교 갤러리 뮤즈, 인하대병원 갤러리를 찾아가 전시한다.

 

이번 학교 전시와 힐링 프로그램은 일 년에 한두 번 학교 수업시간을 쪼개 찾았던 전시공간을 매일 등교하는 학교에서 친숙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고, 학생과 시각예술의 Eye Contact(눈맞춤)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편안한 시각예술로 다가가, 예술과 소통에 호기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천문화재단의 덧붙였다.

 

<전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