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인형극단 “세상을 만나다”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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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인형극단 “세상을 만나다” 공연 개최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5.2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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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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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2013년 공동기획 프로젝트 ‘2013 플랫폼 초이스’ 5번째 작품 칙칙폭폭 인형극단의 <세상을 만나다>를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선보인다.
 
2013 인천아트플랫폼 공동기획 프로젝트 ‘플랫폼 초이스’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공연예술분야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장에 기여하고, 인천시민들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들을 통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처음으로 실행하는 프로젝트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단체의 16작품을 선보인다.
 
칙칙폭폭 인형극단은 기차길옆 작은 학교에서 성장해 성인이 된 단원들과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인형극단이다. 기차길옆 작은 학교가 있는 만석동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형성된 인천의 대표적인 빈민지역으로 1987년 맞벌이 부부가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되어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 교과 수업과 더불어 평화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차길옆 작은 학교 자원교사와 아이들은 매년 문화예술 교육의 결과물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상을 향해 가난하고 소외되어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평화의 꿈을 인형극, 블랙라이트와 타악 퍼포먼스, 프로젝트 전시 등을 통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인형극 <얘들아, 거꾸로 가자>, 블랙 라이트 퍼포먼스와 타악 <메뚜기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지난 20여 년간 기차길옆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 온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미술작업 전시와 만석동에서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5월 25일(토)부터 5월 26일(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아트플랫폼 및 기차길옆 작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76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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