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 통한 지속가능한 인천 만들기, 시민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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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통한 지속가능한 인천 만들기, 시민 힘 모은다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6.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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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그린스타트 17일 시민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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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 지속가능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각계의 모색이 이뤄진다.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상임회장 박상문, 이하 인천그린스타트)가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5R운동 확산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5R’은 인천시가 ‘글로벌 녹색수도’ 정책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내놓은 시민실천운동 전략이다. 여기에는 Reduce(절약),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Renewable Energy(재생에너지), Revitalization(원도심 재생) 등의 개념이 해당된다. 인천그린스타트는 이날 대토론회를 통해 5R운동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정착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시민운동으로의 방향, 인적·물적 토대의 형성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실제로 시의 5R운동이 공허한 선언, 형식적 캠페인으로 흐르지 않고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토론회에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도약을 위한 녹색실천 5R운동 추진’(박정식 인천시 GCF전략과 과장), ‘지속가능한 인천과 5R운동’(박흥렬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 ‘녹색도시 구축을 위한 5R 전략과 유사사례 검토’(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질 토론에는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이한구 인천시의회 의원, 오승한 바르게살기운동인천시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민대토론회에는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광역시새마을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인천시협의회 등의 굵직한 단체들이 동참한다. 
        
지영일 인천그린스타트 사무국장은 “넓게 보면 자원고갈, 환경파괴,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시대에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절약과 순환의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지닌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착안점과 방법의 모색을 통해 인천시 주요정책과 시민운동의 접목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대토론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수렴의 과정을 거쳐 향후 범 시민적 추진체계의 구축을 위한 실천결의대회와 시범사업 발굴 및 캠페인이 다채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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