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설립한 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6월 22일(토) 오후 4시 제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한다.

제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돈 드릴로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코스모폴리스>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감독과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단숨에 할리우드 스타가 된 로버트 패틴슨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가 세계공항에 맞선 24시간을 그렸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자인 '에린 패커‘를 분하여 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연기를 펼쳐 해외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이미 프랑스 영화 평론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2에 선정되었으며,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상영작 <코스모폴리스>가 6월 27일 정식개봉일보다 먼저 영화공간주안에서 먼저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 깊이를 함께 읽는 자리는 물론, 특별한 추억과 영화까지 선사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관객들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과 홍상의 홍정신과 원장이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심리학(Psychology)을 바탕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영화공간주안에서 진행된다.

제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6월 22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코스모폴리스>

감독 :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 : 로버트 패틴슨, 제이 바루첼, 줄리엣 비노쉬

장르 : 드라마

상영등급 : 18세 관람가

상영시간 : 109분

시놉시스:

욕망과 타락의 도시 뉴욕, 이 남자의 하루가 궁금하다!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 에릭 패커. 그의 하루는 뉴욕 도심의 초호화 리무진에서 시작된다. 강박증에 시달리는 그에게 찾아오는 회계전문가, 투자전문가, 경제전문가, 큐레이터, 보디가드, 그의 부인은 에릭 패커가 가진 고민의 어떤 것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 한편 세계 공황에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뉴욕 시민들은 에릭 패커를 문제의 근원이라 지목하는데…. 로버트 패틴슨&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탄생시킨 걸작! 아무도 알지 못했던 하이클래스의 삶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