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보이스피싱' 범죄실화를 그린 <컴플라이언스> 상영
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 8월 1일(목)부터 <컴플라이언스>를 상영한다.
“전화벨이 울리면, 당신의 도덕성이 시험당한다!”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컴플라이언스>. 이 영화는 2004년 미국의 한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실제로 벌어진 충격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를 실화로 그렸다.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의해 미성년자 비정규직 직원이 성폭행에 이르게 된 충격적이고도 어이없는 사건을 다뤘다. 또한 인물들간의 정교한 심리묘사와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제28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비현실 같은 현실을 탄탄한 이야기와 함께 묘사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 <컴플라이언스>는 8월 1일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만날 수 있다.
-일시: 2013년 8월 1일(목)~8월 7일(수) 13:50 / 17:50
8월 7일 이후의 상영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 참조
-장소: 영화공간주안
-관람료: 일반 6,000원 / 청소년,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20인 이상 단체: 5,000원
-문의 :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 상영작 소개
감독 : 크레이그 조벨
출연 : 앤 도드, 팻 힐리, 드리마 월커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상영등급 : 18세 관람가
상영시간 : 90분
시놉시스: 전화 한 통이 성폭행을 불러일으킨 충격 실화! 황당무계한 그 날의 사건 재구성!
오전: 불금의 패스트푸드점, 한 통의 전화가 모든 일상을 마비시킨다. 바로 매표소에 있는 금발의 소녀가 손님의 돈을 훔쳤다는 경찰의 전화인 것. 경찰은 다짜고짜 매니저 샌드라에게 소녀를 잡아둘 것을 명령한다.
오후: 모든 일을 전화로 지시하는 경찰…. 샌드라는 베키의 옷을 벗기고 알몸수색을 감행한다. 그리고 동료 직원들과 매니저의 약혼자까지 그녀의 알몸수색에 동원되기 시작하고, 단순한 보이스 피싱은 성폭력으로 변질되고…. 과연,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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