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안도서관 '평화도서 표지전' 개최
인천주안도서관은 6.15 남북공동선언 13주년 및 정전 60주년을 맞아 그 의의와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남북 간 평화와 화해 분위기 조성과 한반도ㆍ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하고자 ‘평화도서 표지전’을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평화도서 표지전’은 전시회 관람과 함께 관련 독서를 권장하여 우리가 진정으로 이루어야 할 ‘평화’의 참모습을 상상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안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평화관련 추천도서 중 ‘분단국가 시민의 평화 배우기’ 등 30여 권의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1인당 5권까지의 대출권수에서 이번 전시도서에 한하여 1권을 더 대출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주안도서관에서는 어린이열람실 내에 평화그림책‘털실 한 뭉치’원화를 다음달 20일까지 전시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주제로 초등 NIE 논술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1일에는 평화기원 영화‘크로싱’을 상영한다.
주안도서관 최인숙 관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써 평화에 대한 소중함과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시기인 만큼, 주안도서관에서는 평화에 대한 소중함과 자유를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평화 및 화해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은 이 기회에 진정으로 평화가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과 가치가 무엇인지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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