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골문화회관' 민간위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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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골문화회관' 민간위탁 협약 체결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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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우리동네희망마을 주민협의체'에 2년 위탁
사본 -뫼골문화회관_민간위탁_협약식13-08-12_(9).jpg
 
12일 부평구는 '우리동네 희망마을 주민협의체'와 뫼골문화회관의 관리와 운영에 대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뫼골문화회관은 부평구 세월천로 82(산곡동 58-3) 뫼골문화공원에 연면적 411㎡ 규모로 지난 5월말 준공됐다. 지상1층에는 카페와 공중화장실, 2층에는 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될 커뮤니티 공간이 각각 마련됐다.
 
뫼골문화회관은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상생기금 4억원, 국비 2억원, 시비 1억원, 구비 1억원 등 8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희망마을 사업은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영세민 밀집지역에서 사회적, 소통.문화적, 여유.경제적 풍요가 어우러지는 복합활용공간을 조성, 이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관리.운영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희망마을 주민협의체'는 공모부터 설계, 공사, 운영계획에 이르기까지 부평구와 함께 뫼골문화회관을 주민들의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뫼골문화회관은 내부 인테리어 등 제반준비를 마친 후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베이커리 카페를 통한 직업체험교육,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주민 문화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지원, 창의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뫼골문화회관이 산곡?청천 지역의 문화복지 증진과 주민소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뫼골문화회관을 운영할 주민협의체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청취하는 등 민주적, 공개적으로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뫼골문화회관이 당초 6월 초에 개관 예정이었지만, 부평구의회에서 위탁기관을 문제 삼아 위탁기관 결정을 무기명 투표로 부결시켜 늦어졌다. 지난 달 부평구의회는 위탁기관 심의를 다시 해 본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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