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2일 개관 목표 추진
추억의 미림극장이 실버전용극장으로 다시 시민곁으로 되돌아온다. 인천시는 9월12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송영길 인천시장과 조택상 동구청장과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 대표와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전용극장 지원 협약식을열었다.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에서는 동구 송현동 舊 미림극장에 250석 규모의 실버전용극장을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관계자들은 인천의 대표적 극장 중 하나로 지난 2004년 간판을 내린 舊미림극장은 동인천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구도심에 위치해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향후 극장운영에 적합한 곳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인천시, 동구청과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는 실버전용극장 설립에 따른 사업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실버전용극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는 특화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동구청은 실버전용극장 주변 환경조성과 그밖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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