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서울시, 매립지 주변 1,025억원 투자
상태바
인천시와 서울시, 매립지 주변 1,025억원 투자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10.1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까지 단계적 투자... 환경개선
jhdfs.JPG
서울시와 인천시는 지난 2011년 11월 체결했던 공동합의문의 정신에 따라 상호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교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과 기동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상 수도권매립지 공동 T/F단장)은 14일 오전 시청 정무부시장실에서 인천,서울공동 협력합의문에 서명하고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밝혔다.
먼저, 서울시와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부지보상금 1,025억원 전액을 투자하여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은 20여년간 악취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오고 있어 취약지역에 대해 경인아라뱃길 부지보상금을 신속히 투자하여 악취, 비산먼지, 소음 등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12년 6월 이후 중단된 서울?인천 수도권 매립지 공동 T/F를 활성화하고 양 市간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시는 수도권매립지가 어느 특정 지방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전체의 문제로서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해선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는데에 뜻을 모으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인천시는 상호 견해를 달리하여 왔으나, 수도권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수도권매립지 현안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관심과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촉구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도 양시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로 인하여 주변지역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입어온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추가 연장 불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