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 유물 유적의 보존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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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유물 유적의 보존과 활용'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3.10.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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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고려역사재단, 18일 오후 강화 안양대서 학술회의
 
강화고려역사재단(대표 박종기)은 강화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회의를 연다. ‘강화지역 유물 유적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제2차 학술회의는, 지난 9월 27일(금)에 개최한 재단 출범기념 학술회의가 ‘강화역사유산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추적한 후 그 ‘보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한 후 그 ‘활용’에 중점을 두는 데 의미가 있다.

먼저 건국대학교 김기덕 교수가 <강화지역의 역사 유물 및 유적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4편의 주제발표는 숙명여대 박종진 교수의 사회로, 1부(유물편)에서는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서성호 학예연구관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시대 유물 소개>를 하고, 두 번째로 국민대학교 김재홍 교수가 <강화지역 유물의 현황과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2부(유적편)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이상준 고고연구실장이 <개경궁성의 발굴성과와 강도궁성>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의 한성욱 원장이 <강화지역 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중세고고학을 전공하는 한신대학교 이남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국고고인류연구소 김성수 소장, 인천시역사자료관 강옥엽 전문위원, 국민대학교 홍영의 교수, 인천일보 김진국 문화부장, 인하대학교박물관 박성우 선임연구원, 공주대학교 윤용혁 교수 등 6명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강화고려역사재단은 이번 제2차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강화지역 유물·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과 대책을 수립하여 짜임새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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