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주민들,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촉구
상태바
영종·청라 주민들,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촉구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11.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기자회견 갖고,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도 함께 촉구
box_MAIN_9148_741_740.jpg


'제3연륙교 건설 촉구를 위한 영종·청라 입주민연합'(이하 입주민연합)은 2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입주민연합은 성명서에서 "제3연륙교를 둘러싼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건립 계획을 수립하라"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관계 기관 모두의 잘못이 드러났는데도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제3연륙교 건설은 박근혜 정부의 공약사업인 만큼 현 정권이 책임지고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3연륙교 주변 민자도로인 인천·영종대교에 대한 불공정한 손실보전 조항을 즉각 폐지하고 이들 도로의 비싼 통행료도 인하하라고 함께 촉구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하늘도시 분양 당시 2014년까지 개통 목표였다. 그러나 국토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자도로 사업자 등 관계 기관이 민자도로에 대한 손실 보전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지금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을 전제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도시에 조성원가를 반영한 것이 앞서 감사원의 감사결과 확인되기도 했으나, 전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