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 13년 12월 전세가격 0.6% 상승 발표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1일 발표한 "2013년 11월중 인천지역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 인천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하고, 수출도 소폭의 증가에 그치는 등 경기회복세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3년 12월중 인천지역 고용사정은 호조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물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해 신학기 앞두고 이사철을 맞이한 서민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12월 중 인천지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지난 해 정부의 '4.1 부동산대책' 관련 취득세 면제와 5년간 양도세 면제 등의 일부 세제혜택의 종료를 앞두고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인천지역 주택전세가격은 전세물량 수급불균형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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