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자질 여부는 인천시민이 판단 할 것
민주당 인천시당은 4일 안상수 전시장이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지난 과오 반성과 사과가 이뤄져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8년 간 인천시장으로 재임했던 안상수 예비후보의 시장선거 재도전을 지켜보며 씁쓸함과 함께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민선 3기, 4기 안상수 인천시정부 기간동안 인천은 부실시공 사업 월미은하레일, 전시성 사업 세계도시축전, 무리한 부동산개발사업에 매달려 재정위기가 시작됐던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상수 전 시장이 무리하게 펼쳐 낸 사업 때문에 "지금도 인천시는 수 조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고 하루에 금융이자만 11억 원씩 지출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재정위기를 초래한 장본인 안상수 예비후보는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진정어린 사과를 선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4일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새누리당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정의당의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이 등록했다. 교육감은 이청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과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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