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공동기자회견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중 하나였던 이학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인천시장 출마 예정자는 현재 유 전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2명이 남았다.
이학재 의원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유정복 의원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유정복 전 장관을 지지하며, 후보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부터 1년여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이 의원은 지난 2월25일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세 결집에 나섰지만 그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던 유 전 장관의 출마로 그 꿈을 이번에는 접어야했다.
9일 불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과 유 전 장관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 또는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으로 정치적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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