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목 서구의회의원이 6·4 지방선거 인천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홍의원은 12일 오전 3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서구청 의회동 앞에서 서구청장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여러분의 구청장으로 주민을 섬기기 위해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홍의원은 “서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단민원 및 각종 환경문제 등에 잘못 대처하고 있는 서구행정과 공직자에 대한 인사,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격차, 서구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시설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서구에서 태어나 지난 8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잘 파악하여 오로지 주민만을 위한 구정을 펼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정당을 초월하여 주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며 어느 특정인의 구청장이 아닌 주민 모두가 서구청장의 입장에서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

공천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예비후보들과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치를 것이며 결과에 상관없이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선출된 후보를 적극 지원하여 새누리당이 승리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의원은 “경선에 이기고 꼭 당선되어 서구주민을 대변하는 사랑받는 서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