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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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최우수”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3.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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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7,336개 일자리 창출해 목표 16.7%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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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2013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3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지역차원의 고용촉진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 기여하게 됐다.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종합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실시한 평가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공시하고, 매년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평가제도이다.

인천시는 2013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으로 목표인 57,711개 보다 16.7% 초과한 67,33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5기 핵심사업인 「함께하는 원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2013.1~12월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20억불 공장 신·증설 등 그린필드형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해 15,53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창의·도전·열정을 가지고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에게 JST창업 사업을 통해 도전할 기회를 제공해 2013년까지 창업성공은 310개사에 이르고 고용창출도 494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창업인큐베이팅, 창직인턴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연계·확산과 인천지역 실버세대를 위한 사회적 기업 실버전용극장 미림극장이 지난해 11월에 설립되는 등 555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그 외 청년인턴,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부문일자리 창출과 2014 AG, 항만물류 등 대규모 국책사업 일자리부분이 5만 여개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비정규직 문제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 결과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중 946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지원센터운영 등으로 일자리창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지역공동훈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 공급과 취업·창업의 메카로 성장할 제물포스마트타운 건립, 일자리관련 조례 개정, 일자리영향평가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추진성과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이로써 시는 2011년 최우수, 2012년 우수에 이어 2013년 최우수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도 고용노동부에 제출된 77개 우수 기초자치단체 중 인천시는 남동구(최우수), 남구(우수), 연수구(우수) 등 본선에 올라간 3개 자치단체 모두가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올 4월에는 드디어 취업과 창업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이 오픈할 예정에 있다.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취업), 창업보육센터(창업), 노인인력개발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취업·창업 유관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분산되었던 취업과 창업기능이 통합운영돼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고 시민에게 원스톱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JST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에게는 직업상담사가 특성에 맞는 1대 1 맞춤형 상담과 알선, 취업 준비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취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에게는 분야 및 조건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별 인재 채용 대행서비스를 실시하며 취업박람회를 지원 하는 등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칭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전문가에 의한 창업아이템 선정과 창업교육, 창업 성공후 자립 성장까지 개인별 맞춤형 창업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취업과 창업의 원스톱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제물포스마트타워(JST)에 일자리지원본부를 설립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지원하는 일자리메카를 조성하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간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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