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의 소리' 피드백 효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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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의 소리' 피드백 효과 나타났다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4.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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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도로, 불법 주정차 등 민원 발생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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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의 소리' 피드백을 위한 중점과제의 추진으로 시민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8일 정무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시민 피드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시민의 소리'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지난 해 10월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선정했던 대중교통, 도로, 불법주정차 등 피드백 중점 추진과제가 각 분야별 개선 노력을 통해 상당부분 민원이 감소해 피드백 활동을 통한 그동안의 추진사항이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청라, 영종 등 신도시 버스 노선관련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203건이었던 것이 노선 조정 및 증차 등의 개선방안 시행을 통해 지난 2월 106건으로 감소했다.
버스안내시스템 관련 민원사항은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사업 및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해 3월에 82건이었던 것이 지난 2월 현재 52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버스 난폭운전 및 택시 이용 불편사항도 지속적인 지도단속 강화와 자체 교육 및 자율실천 운동 전개를 통해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으며, 지난해 전반적인 도로보수 및 도로점검과 품질개선 노력을 통해 도로불편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한 불법 주·정차 및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사항에 대한 신고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접수를 적극 안내해 민원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시는 대형 화물차량 및 건설기계의 이면도로 등 불법 주차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화물 전용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초등학교 주변을 특별 단속지역으로 설정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각 분야별 피드백 활동을 통해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현상”이라며, “시민의 소리를 단순한 민원으로만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해결 노력과 피드백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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